낭만항구목포·열린시장실

‘제8회 김의날 기념식’을 맞아 낭만항구 목포를 찾아주신 여러분! 24만 목포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먼저, 우리 김의 우수성을 알리고 김 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사)한국김산업연합회 정경섭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자리에 함께 해주신 관련 단체와 기업인,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김 산업은 ‘검은 반도체’라 불릴 정도로 수산물 시장에서 입지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2위를 기록한 김수출은 2015년 3억달러에서 2018년 5억 2553만달러로 증가하며, 김의 파워를 입증했습니다.

이와 같은 김의 선전은 전국 해조류 생산량 90%를 차지하는 전남과 우리 목포에 또다른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월, 천억원 규모의 목포 수산 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이 이낙연 국무총리의 조력으로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면서,
목포는 수산업을 미래전략 핵심산업으로 육성할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김 산업을 슈퍼블랙푸드로 고부가가치를 부여하고, 글로벌 제품으로 개발하여, 중국과 일본을 넘어 해외판로를 주도하는 전략품목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목포가 우리나라 제1의 김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하신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목포는 지금 위대한 목포시대를 향해 힘찬 도약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는 4월이면 국내 최장의 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하고, 더불어 봄꽃이 아름다운 유달산에서 봄 축제가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서울광장에서는 대한민국 으뜸의 목포 맛을 알리는 ‘맛의 도시 선포식’도 개최합니다.

근대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유달·만호동 일대는 전국 최초 공간단위 문화재인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지정되면서 목포만의 매력을 가진 특별한 곳으로 조성됩니다.

목포에는 양파처럼 까고 까도 나오는 수많은 매력들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께서 꼭 다시 방문하셔서 낭만 가득한 목포여행을 함께 즐겨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