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있는 직장인입니다.
해상케이블카 직원이신 백경애 사원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칭찬글을 쓰고 싶은데,
탑승장에 칭찬글 쓸 수 있는 공간이 없고, 홈페이지에서도 찾지 못해 여기에 쓰게되었습니다.

5월 25일은 토요일이라 방문객도 많았고, 혼자 응대하느라 힘드셨을텐데, 표를 잘못 구매한 저에게 취소 안내 뿐만 아니라, 주말 운행 상황, 코스, 소요시간, 비용 등 탑승에 필요한 정보를 세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직원으로서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백경애 사원님의 말투, 표정, 태도 등을 함께 보셨다면, 칭찬글에 더 공감하셨을것 같습니다. 일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이 보였고,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에너지를 가진것 같아 많은분들께서 칭찬하셨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고마운 마음을 안고 케이블카를 탔는데, 너무 멋진 목포 풍경에 울컥했습니다. 사실, 평소 혼자 여행 하는걸 좋아해서 자주 하는 편인데, 일에 너무 치여 사는 바람에 올해 처음 하게된 여행이었습니다. 일에 대한 회의감도 느끼고 있었는데, 백경애 사원님께서 보여주신 일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이 저에게 많은걸 느끼게 해주었던것 같습니다.

목포에서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글이 일을 잘 해야겠다는 부담감 보다는 작지만 마음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곧 날이 많이 더워지는데 건강 잘 챙기세요. 다음에 또 목포로 여행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